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감성을 기록하는 AI 카메라 등장 – 사진 위에 시가 떠오른다

by 루시 J. 2025. 6. 23.
순간의 감정을 기록하는 AI 카메라, 한 편의 시처럼
감정을 기록하는 AI 카메라, 시처럼 담아내다

기술이 발전할수록 카메라의 기능도 진화하고 있습니다.

최근엔 단순히 선명한 화질을 넘어서 감정과 분위기까지 담아내는 AI 기반 감성 카메라가 등장해 주목받고 있습니다.

📸 Poetry Camera 공식 사이트 바로가기

감성 사진 + 시 구절

촬영한 사진 위에, AI가 자동으로 생성한 짧은 시구나 문장이 함께 나타납니다.

“잊고 지낸 오후 햇살 속, 너의 숨결이 머문다.”
(촬영 장소: 공원, 시간: 오후 4시경)

AI는 배경, 날씨, 인물의 표정, 분위기 등을 분석하여 감정 키워드를 추출하고, 그에 어울리는 문학적 표현을 덧붙입니다.

▲출처. Poetry Camera 결과물: 시 문장이 프린트로 출력

Poetry Camera – AI 시(詩) 카메라의 대표 주자

Poetry Camera는 실제 사진을 저장하지 않고, AI가 이미지 분위기를 분석해 GPT-4 기반으로 짧은 시를 생성해주는 카메라입니다. 출력 방식은 폴라로이드처럼 사진을 출력하는 대신, 영수증 형태의 종이에 시 한 편이 인쇄됩니다.

▲ 출처. Poetry Camera 사용 모습 – 감정 기반 시 구절 출력

어떤 상황에서 쓸 수 있을까?

    • 여행지에서 한 장의 사진 + 한 구절로 기록을 남기고 싶을 때 사용하면?
    • 감정을 공유하고 싶은 순간 (데이트, 가족 나들이 등) 들에 활용?
    • 일기 대신, 시 한 편으로 하루를 정리하고 싶을 때?

출력 방식은 안전할까?

출력 용지만 봐서 우리에게 흔한 영수증 용지(감열지)에 시를 인쇄하는 것 같아 보이기도 합니다만...

공식 기술 명세는 공개되지 않았으나, 제품의 성격상 감성/예술 중심 프로젝트이므로 환경 유해 물질 사용 가능성은 낮고, 친환경 출력 방식이 적용되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추정이 있습니다.

따라서 일반적인 BPA(비스페놀 A) 감열지 대신 BPA-Free 감열지 또는 대체 인쇄 방식을 사용할 것 같네요.

마무리하며

AI 카메라는 더 이상 기계적인 ‘촬영 도구’에 그치지 않습니다.

이제는 우리의 감정과 순간을 기록하는 감성 아카이브로 진화하고 있습니다.

기술이 예술을 만나고, 그 결과가 시가 되어 돌아오는 이 변화. 앞으로 더욱 다양한 형태의 감성 카메라가 등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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